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문단 편집) === RPG 주인공으로서의 [[용사(판타지 용어)|용사]] 정립 === 드래곤 퀘스트가 처음 출시될 당시는 컴퓨터 롤플레잉 게임의 초창기로, [[던전 앤 드래곤]] 테이블탑 RPG 시스템을 이식하거나 모방해 여러 서구식 RPG가 만들어졌다. 그 중에는 [[울티마 1]]처럼 플레이어 = "주인공"으로 혼자 세계를 탐험하는 게임도 있고, [[위저드리]] 1편처럼 6명의 모험가들로 팀(파티)을 구성해 함께 던전을 탐험하는 게임도 있었다. 이런 서구식 RPG 중 영웅적 서사에 중점을 둔 울티마식 게임들과 전투에 중점을 둔 위저드리식 게임 중, 일본에 더 큰 영향을 준 것은 위저드리였다. 이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저 위저드리가 울티마에 비해 전투와 캐릭터 육성이 더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초창기 일본 RPG들(블랙 오닉스 등)은 대개 위저드리식 다인 파티 시스템 게임이 많았다. 이런 다인( 파티원이 3명, 4명, 또는 6명) 파티에서 각각의 파티원들은 평범한 모험가들이며, 그 중 누군가가 이야기의 "주인공"이라는 설정은 없었다. (물론 플레이어가 그 중 한 명에게 자기 이름을 붙여주고 마음속으로 주인공이라고 정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했다.) 간혹 주인공이 1인인 일본 RPG 게임들([[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 [[하이드라이드]] 등)에서도 주인공은 그저 한 명의 평범한 모험가일 뿐이며, 주인공으로서 특별한 존재라는 설정은 없었다. 한편 서구 RPG에서는 [[울티마 4]]에서 플레이어를 "[[아바타(울티마)|아바타]]"라 부르며 불멸의 구세주처럼 치켜세워주기 시작했으며,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서는 "신의 자손"(바알스폰)이라는 설정을 집어넣기에 이른다. 이는 오늘날에도 이어지는 서구식 RPG의 전통이 되었으며, RPG의 주인공은 대개 출신이나 능력 등이 남다른 부분이 있다는 설정이 있다. 한편 일본에서 이런 식의 플레이어 띄워주기는 [[드래곤 퀘스트 1]]이 시초이다. 이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용사(판타지 용어)|용사]](일어로는 용자)라 불리며, 이후 드퀘에 파티 시스템이 도입된 후에도 용사라는 클래스로 남아 항상 스토리의 주인공 역할을 했다. 오늘날 일본 서브컬처에서 말하는 용사의 전형을 세운 것은 바로 드퀘 시리즈로, 드퀘식 용사는 대개 검을 사용하는 전사 계열이면서도 마법과 다양한 능력을 함께 갖춘 하이브리드 클래스다. 드래곤 퀘스트 게임들의 대부분은 새로운 용사의 출현과 성장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후속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팬들은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용사가 등장할까 기대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